사료 좀 자주 바꿔요. 이러면 애들 장이 예민해져서 않좋을텐데
주인 성격탓.. 두번 연달아 구매한 사료는 프로네이쳐 이후로 처음이에요.
성분보시면 아시겠지만, 기가 막힙니다. 여타 홀리스틱급 사료와 비교해서
재료 뿐이 아닌 비타민은 요즘은 당연한거고 그외에 프로바이오틱스
관절에 관련된 세세한 부분과 만드는 공정 또한 일단 브랜드 힘 장난아님.
깔끔함, 향, 부스러기등. 괜찮아요. 사료중에서도 향이 너무 강하고 기름진
사료가 있는데 기름기도 별로 없고, 부스러기 정말 많이 안나서
개들이 한입에 깨어먹을때 밑에 남지 않아요. 스몰바이트라 그럴수도 있음.
사료 알갱이 일정한게 좋습니다.
한 포대 다 먹고 추가 구매까지 하게 된 계기는. 벌겋게 올라오던 피부가
병원도 다니고 샴푸도 여럿 바꾸고 했지만 별 소용 없었는데 애법 많이 잠잠
해져서. 알러지용 사료는 아닌것 같지만 피부가 별 탈 없어 한번 더
먹여보기로 했어요. 알러지 원인 찾으려고 여러가지 끊어 복합적인
원인일수도 있긴 하지만, 사료가 나빴다면 호전되진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레인 프리 사료를 좀 지향하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이 사료가 살도 더
오르는것 같아요. 제품 자체의 프로바이오틱스 덕분인지 무른변 보는
횟수도 훨씬 줄고 따로 먹이는 유산균 양도 줄었어요. 돈 굳음.
가장 중요한건 그래도 기호성이겠죠? 우리 개님들은..
아무리 기호성 좋은 사료도 일단 안먹습니다. 밥 주면 항상 고기랑 야채등
모두 건져먹고 나서 배가 안차면 사료를 조금 먹는 수준이에요.
그래도 아예 맛 없는건 일절 안먹어요. 이건 다 비울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호성이 분명 좋은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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