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2견 3묘랑 동거중인데, 애들 치석 관리가 가장 힘들어요...ㅠ_ㅠ

애들이 칫솔질 하는 거 엄청 싫어하고 저도 애들이 많고 바쁘니 일일이 칫솔질 해주기도 힘들고...

몇년 전에 송아지 목뼈 한참 유행할 때 이걸로 치석 제거 효과 톡톡이 봤는데 그러다가 송아지 목뼈 수입이 안돼서 한동안 구매를 못했어요...

그리고 송아지 목뼈가 치석 제거에 좋긴 한데, 그 당시 강아지가 셋이라서(하나는 작년에 18세로 하늘나라 갔어요) 이 셋이 여기저기에서 먹고 다니면 여기서 빠진 갈색물이 침구에 들어서 안 빠지고 냄새는 진동...ㅠ_ㅠ

그리고나서 한참 뒤에 다시 수입이 되던데 이제는 가격이 너무 높아졌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냥 송아지 목뼈는 포기하고 몇 년이 지나게 됐는데, 애들 치석이 다시 심각해서 한 번 구입해 봤어요...

전과는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이 제품은 진짜 좋은 건조기에서 바짝 건조하셨는지 물 같은 거 안 빠져요...

엄청 건조가 잘 됐나 봐요...

전에는 개인이 판매하는 거 샀거든요...

그래서 냄새도 역하지 않고 오징어 같은 꼬리꼬리 구수한 냄새가 나요...

근데 문제는 그 사이 저희 애들이 더 늙어서 이 딱딱한 제품에 관심을 안 보이는 거예요...ㅠ_ㅠ

제가 샀을 땐 2만원이었는데 그새 가격 다운됐더라구요...ㅠ_ㅠ (대신 사은품 많이 받긴 했어요)

비싸게 주고 산 거 애들이 안 먹으니 좌절...

근데 오...

다행히 애들이 서서히 적응이 되는지 먹기 시작해요...

첫째 15살 시츄 아이가 엄청 먹보인데 적응 하더니 신나서 아그작아그작 먹더라구요...

근데 치석 심각한 둘째 11살 요키 아이는 그냥 깨작깨작...ㅠ_ㅠ

첫째는 작년에 스케일링을 한 상태라 치석 제거 효과는 아직 못 느끼겠어요...

둘째도 잘 먹어준다면 좋을 텐데 얘가 치석 때문에 치아가 안 좋으니까 잘 안 먹어요...

얘도 적응해서 잘 먹기만을 바랍니다...

가격도 다운되고 했으니 이거 다 먹으면 전 재구매할 거예요...

제가 제일 싫어하던 냄새나고 물 빠지는 현상이 없으니 완전 좋음요...

추천합니당~~~

20키로 대형견 7개월된 아가와 4.5키로 한살 아이의 엄마입니다^^
외출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더 오래 가지고 놀 장난감을 찾던 중 역시나 가장 반응이 좋은 게 수제껌이더라구요 ㅎㅎ 근데 아이들이 어려서 뭘 주어도 금방 아작이 난다능 ㅠㅠ
그러던중 이 제품보고 급여해보고 후기를 쓰게 되었는데, 기호성이 엄청나네요 ㅋㅋ 제가 갖은 수제간식을 다 먹여보았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돼지통귀를 주어도 이거 달라고 안먹고 기다립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ㅎㅎ 기호성은 확실히 탁월하네요^^
다 먹는데 대형견 아이도 시간이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다먹고는 한잠푹 자길래 외출할때 하나씩 물려주면 저 나가는거 신경도 안쓰는.. ㅡㅡ;; 작은아이는 다 먹기 힘든가봅니다ㅎ 한살짜리 어린이라서 그런가 힘들어하지는 않는데 큰애한테 결국 뺏기는 쿨럭 ㅋ
송아지목뼈 저렴하지는 않지만 외출할때 마음 편하려면 또 급여하고싶네요^^

자주 주문하는 송아지갈비뼈~ 예전보단 크기가 더 작은게 많이 들어있지만..애들이 넘나 맛나게 잘 먹어서 안사줄수가 없어요ㅋㅋ 이갈이 하는 애기둘도 잘 뜯어먹고 성견인 애들도 엄청 좋아해요~ 한봉은 금방 먹어버려서 3개세트가 딱이에요 좀 더 저렴하구ㅎㅎ 늘 만족하는 간식중 하나에요^^

저희집 5살비글 이거 먹으면 토하네요ㅡ.ㅠ
언니네 5살,10살 푸들도 마찬가지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