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욕심이 많아서 왠만한 애견 용품은 거의 다 접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예전 리첼 배변판이 이렇게 일체형으로 나와서 잘 쓰다가, 플라스틱 배변판 특성상 몇년 쓰고나면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베어서 새걸로 교체해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리첼로 다시 구입하려고 보니 신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그물망 분리형으로 되고 그물망와 밑판 사이 공간 없이 달라붙게 바뀌었더라구요;;;
고민하다 요 배변판으로 구입해봤어요.
국산 저렴한 제품이라 사실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구입하길 잘했다 싶어요.^^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이라 소형견들 올라가서 빙글빙글 돌며 배변 자세 잡을때도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잘 고정되어 있어서 겁많은 아이도 잘 쓰네요~
그리고 그물망 일체형에 밑판과 그물망 사이에 공간이 있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요.
아이는 2.8kg 작은 아이인데 문에 배변판 1/3 정도가 가려서 그렇지 사이즈 많이 넉넉해요.
그리고 7kg 넘는 아이가 올라가서 배변 할때도 그물망 휘지 않고 견고합니다!
벌써 2년째 쓰는 중인데 뒤틀림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3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냄새 때문에 교체 해줘야 해서 혹시 또 없어질까 불안한 마음에 2개 더 구입하러 들어왔다가 후기 길게 남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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