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여아인데 알러지가 심해서 생식을 해주고 싶으나 여건이 그렇지 못해 정말 며칠동안 클릭질 끝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먹였을 때는 사료자체에 피부병약이 첨가된것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드라마틱 했으나 계속 먹이니까 익숙해졌는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네요.
변상태는 처음에 거의 설사수준에 나중에는 비명지르면서 짜내는데.. 아마도 명현반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일전에 한동안 생식해보려고 한동안 생고기 먹일때도 똑같은 변을 봤었거든요.. 그땐 그게 명현반응인지 몰라서 겁나서 끊었는데..)
두번째 사료부터는 변도 단단해졌구요.. 응가냄새는... ㅜㅜ 하지만, 응가냄새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피부상태가 조금은 호전되었다는 것.
그리고 엄청나게 맛있어 해서 그걸로 만족합니다.
피부트러블이 완치를 보고 싶어 다른 사료로 갈아타보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기겁할 정도로 심하게 일어나 다시 주문하게 되네요.
나이가 10살이라 시니어를 먹이고 싶지만 시니어는 너무 딱딱해서 잘 먹으려고 하지 않아서.. 그냥 어덜트를 계속 먹이는데 열량이 높아서인지 많이 주면 살쪄서 배고파 한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신 사람용 콘드로이친 영양제를 먹여서 보충하고 있어요.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알러지있는 강아지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참.. 요즘 배가 너무 고파해서 우엉을 삶아 물과 함께 우엉이랑 오리젠를 주고 있는데 피부병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은 아닌데 한달쯤 꾸준히 급여하니 전보다 나아지는 것 같구요..
가루비타민C도 함께 먹이면 간지러워 하는 것도 좀 줄어드는 것 같아요. 강쥐 피부병때문에 고민되실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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