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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귤껍질을 씹던아이..

작성자 : 일곱맘 (2016-08-09 16:41:05)

사년전 늘 안쓰럽게만 보아왔던 아파트주차장 길아이들이 한겨울에 닫힌 음식쓰레기틍올려다보며 힘없이 야옹하는것을 보게되었어요. 저를보며 도망가던 한아이가 입에서 뭘흘렸는데 도망가다가 그걸다시 물려고애쓰더라구요... 언제 버렸는지모를 바짝 마른 귤껍데기..그뒤로 제차밑에 밥을주기 시작했고 급식소도 아파트외곽에 한군데더 주기시작했지요. 지금은 식구가많아져 일주일에서 열흘새 사료 20킬로와 캔 세박스가 기본으로 들어갈정도로 대식구가되었네요..^^ 퀸앤퍼피에서 캣맘행사를 한다길래 반가운맘에 글써봅니다. 더불어 14주년도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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