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입니다
작성자 : 다온 (2017-07-30 22:49:09)
조회수 : 417
정말 어쩌다 만난 아이 일구입니다.
7월 19일에 처음 봐서 일구..에요
누가봐도 아가인데 빼빼 마른 모습이 안타까워 아무생각없이 편의점에 가서 참치캔을 하나 사서 줬답니다.
다음날 가보니 깨끗하게 비워져있는 모습을 보고 잘 먹나보다 배고팠나보다..했는데
사람 먹는 참치캔등은 영양에도 문제 있고 나중에 나트륨때문에 몸이 붓는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다 만나게 되어 무지한탓에 되려 아이를 도와준게 아니라 헤친건 아니었나 후회되었습니다.
동물병원에 가서 이 얘기를 했더니 사료를 챙겨주셔서 한그릇 두고왔더니
역시나 싹싹..비웠습니다.
우리 일구가 잘 먹고 살이포동포동하게 찐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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